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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소리 감상법 > 소릿길 칼럼

오디오 소리 감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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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4,604회 댓글 0건

작성일 20-04-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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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소리 감상법


작성일 2011-06-20

 




어떤 사람들은 스피커가 악기이고, 그 스피커로부터 소리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스피커가 입체적 연주상황을 만들어 주기를 기대합니다. 깊은 무대감과 정위감, 그리고 이탈감을 이야기 합니다.
 

 
어떤 연주를 녹음하고 그것을 재생하는 과정을 생각해 보면 최소한 악기로부터 나온 소리는 마이크로 수음되는 순간부터의 기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악기 연주를 우리 

대신 마이크가 들어서 기록한 소리이지 악기 소리 그 자체는 분명 아닌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마이크로부터 기록되는 소리에는 악기소리 뿐만 아니고 악기가 위치한 공간정보, 연주시 들리는 여타의 잡 소리들 그리고 각종 배음 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만일 스피커가 그런 소리들을 모두 제거하고 악기 소리만 담아낸다면 그것은 왜곡이 아닐까요? 마이크로 들어간 악기 소리 외의  많은 정보들은 다 어디로 갔다는 말입니까? ...
 


이것이 스피커 소리의 진리다... 라고는 말하지 않습니다만, 마땅히 스피커 소리에는 연주의 상황이 담겨야 합니다. 리얼리티로 담겨야 하는 것이지요.
 

 
반대쪽 측면도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과도한 공간을 그리는 스피커 소리이지요. 앞서 이야기 한 것 중 전자가 왜곡이라 한다면 역시 과도한 공간을 그리는 스피커소리도 왜곡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확하게 녹음 당시의 공간, 그것을 그 만큼만 그려내는 능력이 중요한 것입니다.
 

 
스피커가 진화 한 것처럼 스피커 감상법도 진화 해야 한다고 봅니다. 과거 풀랜지 유닛에서 올곧은 하나 하나의 악기 소리를 마치 그 자체 소리처럼 담아내는 것을 즐기던 당시의 감상법이 이제는 연주와 공간과 각종 배음이 담겨 '리얼리티'로 표현되는 소리를 기대하고 그렇게 확인하는 감상법으로 말입니다.
 

과거의 감상법은 빈티지 풀랜지 스피커의 최선의 능력이 거기에 미첬기 때문이고, 이제 진화된 감상법은 현대 스피커의 능력이 이제는 모든 소리를 입체적으로 담아내는 데에 전혀 부족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현대의 스피커는 과거에는 꿈도 꾸지 못했던 대편성 음악의 재현이 가능하고 스피커가 소리를 만들고 스스로는 공간에서 사라져 버리는 소위 이탈감이 자연스럽게 구현됩니다.
 

그런 것들이 가능해지면서 'Hi-End'라는 말이 나온 것이기도 합니다.
 

'Hi-End'는 '정숙함' 입니다. 소리의 마지막 실낱 같은 끄트머리 까지 섬세하게 표현한다는 의미이지요. 그런 섬세함은 정숙함에서 시작됩니다. 고요한 호수 위 아주 작은 모래알 하나가 일으키는 파문이 그 자체로 매우 크게 눈에 그려지듯 그렇게 'Hi-End'는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그런 'Hi-End'감상법을 기준으로 칼라스 스피커를 감상해 보세요... 이것이 바로 'Hi-End'다 라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오늘은 오디오 소리 감상법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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